
눈앞이 도는 것 같은 어지럼증은 누구든 겪어 볼 수 있는 증상이며 주로 노년의 인구층의 약 50% 이상에서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며, 특히 75세가 넘는 노년층에서는 병원을 내원하게 만드는 가장 일반적인 이유입니다.
어지럽다는 그 하나의 증상으로도 일상을 방해하는 요소가 되지만 뒤이어 발생하는 중심을 잡지 못하고 쓰러져 위험성이 높아 가벼운 증상으로만 생각하는것이 아닌 진단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균형 감각
인체가 균형을 맞추기 위해서는 눈과 내이, 심장 및 혈관, 근육, 관절 등 기관들의 시스템이 잘 작동해야 합니다.
균형시스템 중 하나라도 맞물리지 않는다면 서로의 정보가 불일치하여 술에 취한 듯한 느낌이 들거나 균형을 잡기 어려운 일이 쉽게 발생합니다.
신체의 평형을 이루는데 요구되는 큰 기능요소는 4가지로 파악됩니다.
1) 중추신경계(대뇌, 소뇌, 척수 및 시신경): 전신활동을 직접 조절하는 중요한 중추로 외부에서 들어오는 신호를 기준으로 삼아 내 위치와 움직임을 알아채고 인체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 여러 신호들을 보내 생체기능을 조절합니다.
2) 시각 시스템: 외부에서 빛이 반사되어 얻는 정보를 수집하여 중추신경계로 넘어가고 전달된 정보를 통하여 본 것을 인지하게 됩니다.
3) 전정기관: 측두골의 추체부에 위치하는 기관으로 이석기관과 세반고리관으로 이뤄져있는데 머리의 수평, 수직, 회전 운동을 감지하고 달팽이관은 소리를 감지합니다.
4) 고유수용감각(proprioception): 신체 내부의 감각으로서 몸의 압박감, 평형감 등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여 평형상태와 기울어진 정도를 조절하는 무의식적 기전입니다.
만일 중추기관과 감각기관 사이의 정보가 다를 때 어지럽게 되는데, 몸이 교통수단의 흔들림을 받아 생기는 멀미는 눈으로 들어오는 시각 정보와 내이의 반고리관내 림프액에 전달된 비정상적인 진동이 서로 맞지 않을 때 생기는 일과성의 병적 반응을 말합니다.

어지럼증의 정의
어지럽다고 말하는 증상은 주위의 사물이나 자신이 회전하는 느낌에 땅이 푹 꺼지거나 스폰지를 밟는 것 같기도 한 균형장에 증상입니다.
한의학의 이론으로는 현훈(眩暈)으로 지칭되는데, 현(眩)을 보자면 눈이 깜깜하면서 시야가 흐릿하고 눈앞에 번쩍거리는 듯한 증상을 말하며, 훈(暈)이라는 부분은 자신이나 주위 사물이 도는 것 같아 곧 넘어질 것 같은 느낌을 느낍니다.
증상을 분류하자면 회전성, 실신성, 심인성, 균형장애, 기타어지럼증으로 나누어지며 귀 울림, 오심 등의 증상이 동반되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지럼을 있게 하는 귓속의 질환
원인을 확인해보면 신경계에 속하는 전정계와 그렇지 않은 비전정계가 있으며, 전정계가 원인이 되는 부위에 따라 말초와 중추 전정계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비전정계 원인으로 유발된 어지럼증으로는 경추성, 순환기장애형, 심인성 등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원인중 말초성 전정계를 알아보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1) 양성 발작성 체위성 현훈: 이석에 의한것으로, 바이러스 노출 등으로 인해 이석이 움직임에 따라 돌아다니면서 평형감각 세포를 자극하는 현상입니다.
고개를 움직일 때나 자세가 바뀔 때마다 참을 수 없는 어지럼증이 발생하며, 과로나 수면 부족 등이 원인이 됩니다.
2) 전정신경염 (前庭神經炎): 급성 어지럼증을 일으키는데 전정신경에 생긴 염증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머리의 위치와 상관없이 어지럼증, 안진, 오심, 구토가 발생하고, 호전된 후에도 걸을 때 균형잡기가 어렵고 수주~수개월간 지속될 수 있습니다.
3) 메니에르 증후군: 온종일 이어지는 어지럼증이 있고 구토, 구역, 메스꺼움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하곤 합니다.
발생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며 내림프액이 증가하면서 압력이 커져 원인으로 여성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4) 편두통(Migraine): 편두통은 때로 어지럼증을 동반하는데 여성에게 더 흔하고, 두통에 앞서 어지럼증이 발생하거나 두통과 어지럼을 반복적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5) 기립성 저혈압(Orthostatic Hypotension): 여성에게 조금 더 흔한데 갑자기 자세를 바꿀때 저혈압이 발생해 일시적인 어지럼증이 발생한것으로 자율신경계와 심혈관계에 이상이 생긴것으로, 몸의 위치 변화로 인해서 비정상적 혈압 조절의 결과로 생기는데,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줘야합니다.
국내 유병률
현재 유병률은 어지럼증 유병률은 20-30%에 달하는것으로 보며, 달팽이관 같은 전정기관 문제가 많고, 심인성 어지럼도 20-30% 될만큼 많습니다.
청소년은 편두통의 비중이 높았고 여성이 잘 생겨 편두통성 어지럼증의 81%가 여성이라는 통계가 있고, 70대의 40% 가량이 바로 이석증입니다.
어지럼증의 관리와 예방
중추성 예방에는 고혈압, 당뇨 등 순환기계 원인들을 관리해야 합니다.
경추가 원인이라면 문제가 되는 경추에 대한 이완요법을 통하여 균형을 바로잡고 증상을 내릴 수 있습니다.
현기증으로 일어나는 2차적인 손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중증도에 알맞는 생활습관이 중요한데, 혼자 활동하는것이 위험 할 수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관리
질환의 원인을 찾는것이 중요 사항이며, 원인을 찾는다면 원인이 되는 질환의 관리가 우선입니다.
보통 사용되고 있는 방법에는 뇌혈관 개선제(베타히스틴 betahistine), 빈포세틴(vinpocetine, 순환개선제), 베타차단제(항고혈압제), 벤조디아제핀계 (우울증 약), 자율신경조절제, 엽산 등이 처방됩니다.

방배역 도균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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